수원화성을 다녀와서~~~
모처럼 일요일 쉰다고 드라이브를 가자고 하는데 넘 여유를 부려서 늦게 나가려니 갈만한 곳이 없다.
ㅋ 어제맘은 의정부 담 산행을 위해 답사라도 다녀오고 싶었는데~~~ㅠㅠ
하는수 없이 길을 나서며 용인 민속촌이 눈썰매장이 개장을 했다고 해서 갈까하고 나섰는데
뜬금없이 수원성이나 다녀오자고 한다. 어디면 어떠랴 싶어 출발했는데
오늘따라 부츠를 신고 나가니 걱정을 많이 하는데 편하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하면서도
성곽을 다돌 생각하니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씩씩하게 가는거 보더니 걱정이 안되나보다 ㅋ
날이 흐려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막상 성곽에 올라 가다보니 겨울날씨 치고 별루 춥지가 않다.
성을 따라 절반정도 돌고 내려오니 시장이 보인다. ㅋ 반가움에 내려가보니 먹을것두 많고
배도 얼추 고파서 만두를 사먹고 나니 꼭 명동거리에 온것처럼 사람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아 한참을 소비했더니 시간도 얼추 됐고 다리도 좀 아프고 해서 담에 와서 반대로 해서
못다걸은 성을 돌기로 하고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에휴 좀만 더갔음 다리아프단 소리
나왔을텐데 ㅎㅎㅎ
성곽에 올라 사진도 잘 못찍는다고 잔소릴 했더니 ㅋ 오늘은 좀 낫네 ㅎㅎㅎ
ㅋ 꼭 나를 위해 카메라를 산것처럼 어딜가면 못찍어주어 난리다 ㅎㅎㅎ
나날이 카메라 찍는 실력이 늘어가는 느낌이다. 배경도 오늘은 좀 낫네 ㅎ
추워서 찍기 싫은데 자꾸 찍으라고 성화여서 어디나 그냥 찍으라고 했더니 잘찍었네
추워서 들어갔더니 그새 또포즈를 잡으란다 ㅎㅎㅎ
궁수라고 해야하나 가는중에 활터도 있는데 성에 간식거리 파는데가 없어 좀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