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도보여행

대암산 대왕용늪을 다녀와서(5월21일)

수니천사 2019. 5. 22. 16:38

모이는곳: 천호역10번출구 아침 8시  /길잡이: 좋은생각님 /약 15km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친한사람들이 가기에 나도 가고싶어 사장님께 하루 휴가를 얻어

같이 동참하게 되었다 혹시나 아침에 늦잠잘수도 있어 내가 담당한 야채를 깨끗이 씻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잠을 자고 일어나니 헐 밥담당인 동생이 늦잠을 자 못올거 같댄다

부리나케 내가 밥을 더 준비해 출발하니 와도 될뻔했는데 아쉽다. 출근시간때랑 맞물려 차가 생각보다 한 이십여분이나

늦었구만 ㅠ 아침을 먹었지만 떡이 넘 맛있어 떡까지 다먹고 출발

약속된 11시가 다되어 출입증을 받아들고 출발 정말 보존이 잘되어서일까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깔렸다고 해야하나

어제 온사람들은 바람이 넘 많이불어 정상에 못갔다고 하던데 오늘은 날이 넘좋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도 청명하고~

하지만 역시나 용의늪이라서일까 어쩜 바람이 그리불던지 추워죽겠다 여벌옷을 가져가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런데 오늘도 대암산엔 바람이 넘불어 몇몇만 가고 난 가지못했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바람이 넘불어서~

아쉽당구리~저녁으로 갈비탕과 막국수를 먹고 서울로 출발 차도안막히고 좋네 역시 평일이라서겠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