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을 다녀와서~~~
원래 계획은 태백산을 갈려고 했는데 강원도 지방에 눈이 많이왔단 소릴 듣고 다른데로
가기로 했다. 그러다 용문산을 가기로 했다. 용문산은 관광은 많이 갔지만 등산은 안해봤기에
선뜻 가자고 해서 아침일찍 밥을 먹고 출발을 했는데 네비 언니 말만듣고 가다가 눈이 많이
내려 한500m 고지에서 다시 돌아서야 했다 .차안에 앉아있는데 밀리는걸 보니 문득 겁이난다.
부리나케 내려 모래주머니 들고 뛰어다니며 뿌리고 겨우 내려올수 있었다. 이래서 아는길로
가야하는데 그랬나 싶다. 한 한시간가까이 소비하고 결국 가던길로 가서 등산로로 들어서니
전엔 용문산 정상을 개방안했는지 축이라는 플랭카드가 붙어있다.
좀늦게 출발했기에 정신없이 가다보니 우리가 그렇게 높이 올라간줄 몰랐다.
여기도 강원도랑 인접한 산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쌓여 위험한곳이 몇군데 있어 무지 조심
스러웠다. 힘들게 올라간산이라 그런지 설경이 더 멋진거 같았다.
오늘은 넘 긴장하고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갔는지 내려오는데 도통 다리가 말을 안듣는다.
이래서 겨울산은 멋지면서도 위험하다고 하나보다. 그래도 무사히 내려와 다행이다.
용문사 - 마당바위 -용문산정상
은행나무 옆에 용문사 현판좀 찍어보랬더니 ~~~~ㅋ
내가 지나온길~~~~~
오래전에 제주도 가서보고 얼마만인지 또봐도 멋지다.
두고 두고 보려고 부산을 떨었더니 이쁘긴 하다 ㅋ
정상에 올라가는길은 더 멋지다~~
한곳 지날때마다 잊지않고 한컷씩 찍어준다 이왕 찍을라면 이쁘게나 찍던지~~ㅋ
너무 추워 사람들이 기념사진만 찍고 내려가 사람이 별루 없다.
추워 죽겠구만 빨리좀 찍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