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도보-롯데타워 123층에서 (1월9일)

만나는시간: 잠실역 2번출구 안에서 6시 /길잡이: 수후님 / 약 4km

7시에 잠실역에서 만나도 되는데 같이 걷고 싶기도 해서 약속있다 하고 한시간 먼저 퇴근해서 가보니

아무도 안보인다 그래서 밖으로 나가니 밖에도 없고 뭐지 싶어 안에서 기다린다 생각보다 춥네

그래도 시간이 되닌 낮익은 얼굴들이 보이니 안심 ㅎ 123층을 올라간다니 다소 긴장이 되지만 편한 맘으로

가기로 하고 올만에 만난 언니랑 오라버니 방갑다 얼마전 송년회에서 얼굴도장만 찍어서인지 ㅎ

역시 얼굴을 봐야 이야기꽃을 피우고 하하호호 화기애애 ㅎ

석촌호수를 걸어본다 전에 봄에 친구덕분에 잠깐 걷고 갔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막상 또 밤에 걸어보니 여기는 롯데천국인거같다 ㅎ

시간되어 타워로 갔는데 헐 공항 검색대 가는기분 다행히 밖이 안보이니 그리 무섭단 생각은 없네 ㅎ

막상 올라가보니 별것도 없는데 참 아래서 보면 까마득하다 ㅎ 함께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사진찍고 웃다보니 어느새 내려갈 시간

오늘은 새해 처음이니 함께 뭐라도 먹고 가야지 생각했기 때문에  맥주집에 가 생맥주 한잔 먹고 사진찍으니 넘 재밌는 모습들이

많이 나온다. 시간은 늦어 좀 피곤하지만 함께 하길 잘했단 생각~이마음 이대로 달빛도보도 열심히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