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굴목이재-지리산7암자길 순례길(4월30일~5월1일)
모이는곳: 사당역 10번출구 아침6시30분 길잡이: 웅산님 /약 30km
코스:첫째날 선암사-작은 굴목이재-큰굴목이재- 송광사 둘째날 양정마을-영원사-상무주암-문수암- 삼불사-약수암- 실상사
처음에 차타기전에 걱정을 많이했다 스타렉스 한대로 가는데 답답해서 숨막힐까봐 폐쇄공포증이 좀 있어 안쪽으로 들어가면 답답해서 식은땀이
흘리곤 하는데 다행히 총무인 친구 배려로 안쪽으로 안들어가 괜찮았다 힘들줄 알았는데 그런대로 갈만하네 스타렉스는 첨이었는데 ㅎ
연휴이고 부처님 오신날이라 그런지 선암사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다 선암사 한바퀴 돌고 사진좀 찍고 아점으로 간식싸온거 먹고 굴목이재 넘어가는데
어쩜 연두빛이 예쁘던지 계속 감탄사가 나온다 힘들지만 그래도 눈이 즐거워서 또 발걸음을 옮긴다. 보리밥집에 도착해 보리밥한그릇 뚝딱하고 송광사로
넘어간다 역시 많이 먹고 걷는건 힘들다
부지런히 가서 차타고 오늘 묵을 한옥마을로 옮겨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갔는데 맛집이라서인지 음식이 다 맛있다 희한하게 안먹을거 같은데 막상
음식이 나오면 과식하게 된다 ㅋ
다음날도 부지런히 나온다고 나왔는데도 시간이 안되는지 도솔암 한군데 빼고 진행을 했다 그런데도 힘들긴 하다 뿌듯하기도 하고 ㅎ 언제 이런델 또 와보겠나 싶어
열심히 걷다보니 또 걷게 된다 ㅋ
그래서 총 30km를 걸어야 하는데 어제도 조금 뺐고 오늘도 좀 빼서 약 25km 정도 될거 같다. 차 반납때문에 현지에서 합류한 분들과 저녁을 못하고 헤어져서 좀 아쉽긴
하지만 다음도 있으니 그냥 고고 열심히 달려 휴게소도 안들리고 가다보니 일찍 도착해 차 반납하고 다행히 문을 안닫은 가게가 있어 아귀찜으로 저녁 해결하고 모두 바이바이 내일도 쉰다 생각하니 좋긴하네 예정대로라면 차마고도에 있어야 했지만 이또한 할수없고~ㅎ
약수암에서
마지막코스 실상사에서
첫째날 선암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