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다녀와서~~~
여지없이 새벽4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한다고 했어도 김밥싸고 뭐하고 준비해 나가니 한 이십여분이
지나버렸다. 열심히 출발해 지리산에 도착하니 열한시 아침에 꺼낼 요량으로 냉장고에 넣어놓고 생각하고
실행에 못옮겨 빠뜨리고 온게 왜그리 많던지 ㅋ 부지런히 산에 오르니 하루를 산장에서 잔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여유를 부려도 마냥 좋기만 했다. 넉넉하게 산장에 올라 가져온걸 꺼내놓고 고기도 굽고
술도한잔 하고 밥도 지어먹고 좋긴한데 왜그리 춥던지~~~첨으로 산장에서 잠도 자고 새로운 경험을
한 하루였던거 같다. 새벽에 일어나 슝늉 한그릇 먹고 천왕봉에 올랐는데 무엇을 입어도 추울것처럼
추운 아침이었다. 다행히 바람만 불고 날이 궂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던지 ~~~
해돋이는 담으로 미룰수밖에 없을거 같다.큰맘먹고 왔던 산인데 걱정도 많이 했는데 아무도 사고없이
돌아올수 있었던걸 감사한다.
폼만 보면 정말 내가 봐도 정말 산악인같다 ㅋㅋㅋ
햇살도 좋고 같이 있는 친구들도 좋으니 웃음이 절로난다.
언제 올라가려고 저리들 찍고 있는지 ~~ 그러면서 덩달아 또한장 ㅋ
찡그리지 않고 쫓아다니며 찍어준 사람에게 감사~~~
빌려온 썬그라스가 내게도 멋있는지 찍어봤드만 별루네 ㅋㅋㅋ
역시 산에 갈땐 옷들이 다 비슷해 ㅋ
어쩜 눈이 설탕처럼 반짝반짝 하던지 넘 예뻤다.
저러고 있으니 충주갔던 생각이 난다.
넘어가는 노을이 넘 예뻐 한컷~~~
천왕봉에서 명선이와 한장~~~
넘 추워 사진찍기도 싫은데 자꾸 카메랄 들이대니 미쳐~~~
그래도 흔적은 남기고 가야겠기에~~~ㅋ 셋이서 한컷
천왕봉을 거쳐 내려오는길에~~~편안히 눈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