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청계산을 다녀와서~~

수니천사 2008. 3. 16. 00:01

어제 말하길 월출산을 간다고 하기에 또 새벽에 일어나야 겠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퇴근을 하니 아이가 많이 아프단다.

그래서 병원에 데리고 갔다가 감기가 심해서인지 정신을 못차리기에 밥도 먹이고 약도

먹여 재우고 나니 안쓰럽다. 멀기도 하고 걱정도 되기에 그냥 가까운 산에 가기로 했다.

모른척 하고 울 친구들 검단산 갔는데 거기가자고 하까 하다가 그냥 청계산에 가기로 했다.

한 이년전에 아는 오빠랑 동생이랑 갔던 청계산에 가보니 길도 다 닦여있고 식당도 많이

생긴거 같다. 주차장에 차를 넣고 올라가니 나도 예전에 첨 올때 느꼈던 것처럼 이사람도

그런 느낌이 드나보다 길이 넘 좋다고~~~

서울 근교에 있는산에 가면 여유가 있어 좋다. 오늘도 가볍게 맥주한캔에 떡좀 가지고 가서

가볍게 먹고오니 기분이 좋다. 집에 오니 다행히 좀 나은거 같아 함께 저녁을 준비해서

도란도란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