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화양계곡~~
수니천사
2008. 8. 15. 11:03
새벽3시반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나니 다섯시~아이를 꼬셨지만 안간다는 바람에
그냥 둘이서 가기로 했다 2박3일로 갈예정이어서 아이를 데려갈라 했는데 일욜날
일을해야한다는 바람에 그냥 다녀와도 될듯싶어 시장만 봐놓고 출발을 했다.
근데 구리ic를 통과할려는데 지갑이 없다. 그래서 그냥 가자고 했는데 그눔의
성질머리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지갑을 갖고 한 삼십분 걸린거 같은데 벌써 도로에
차가 쫘악~에고 말도 못하고 미안해 죽는줄 알았다. 할수없이 찍소리 못하고 잠을
자버렸다. 휴게소 가니 깨우네 ㅎㅎㅎ
어찌 왔는지 밀리지 않고 목적지 까지 갔는데 쌍곡계곡엔 취사나 야영수영금지라 해서
야영지가 있는 화양계곡으로 가서 텐트를 치고 나니 비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얼마나 술이 고팠던지 난 맥주를 마시고 소주를 한세병정도 마시더니 빈속에 마셔 그런지
참 볼만했다. 그러더니 밤이 깊어지니 여기저기 비가세고 카메란 술김에 깜박잊고 물에들어가
작동도 못해보고 여지껏 여행다니며 이런날은 첨이었던거 같다.
다행히 담날 잠깐 비가 멈춰 부지런히 아침을 해결하고 텐트를 걷는데 또 빗방울이 떨어져
더이상 있고싶은 맘이 없어 영덕이나 바닷가 들렀다 오려나 네비를 찍으니 넘멀어 담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여행갔다 사진한장 없긴 또 첨이다. 어젯밤 이야길 하니 술김에 한이야길 뭘그리 기억하냐 하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