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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너네들 믿기니??

수니천사 2011. 2. 11. 22:14

난 참 이벤트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만나는 사람마다

나랑 전혀 안맞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하나를 사더라도 오래두고 쓸거 필요한거 이런거

사야된다고 하는데 난 아직도 선물을 해도 이쁜게 좋고

잠깐 보더라도 기분좋은게 좋다.

매년 발렌타이가 돌아오면 예쁜 초코렛을 사서 선물했는데 것두 맛있고

예쁘면 된다 생각해서 정말 맛있게 생긴것만 사주었는데 어느해부터

수입산은 사지말라고 한다.

별루 안예뻐도 되니 국산을 사달라 한다.

근데 올핸 또 안하던짓을 함 해볼려고 낼모레 발렌타이데이라

재료들을 샀다.

연이틀을 공들여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또 혼날거 같다.

맛이 별로라고 하면서리~~ㅎ

그래서 흔적을 없애기로 아들과 약속하고 애꿎은 울회사 직원들

먹이려고 예쁘게 포장해놨다

이거 아들이 도와주긴 했지만 너네들 믿겨지니??내가 이거

만들었다는거~~ㅎ

그래도 첫작품이라서 함 보여주고 가져갈려구 함 찍어봤당

너네들도 하나씩 받아서들 맛있게 먹어 ~~

 

 

 

 

출처 : 66 동감
글쓴이 : 수니(복순) 원글보기
메모 : 발렌타이를 맞아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