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동감

소요산 산행후~~

수니천사 2007. 3. 1. 09:10

어제 대둔산행 공지올렸다 쌩쇼를 하루종일 하다 결국엔 공지를 내리고 나서도

미련을 버릴수가 없었다.

아싸(종호)가 그렇게 산에 가고 싶다고 노랠 불렀는데~~ 자꾸 미안한 마음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문자를 보냈다. 청계산이라도 가자고~~

근데 써나(명선)가 소요산 안가봤음 거기나 가자고 한다.

그래서 쉽게 오케이를 하고 빈몸으로 갈려고 작정을 했다.

근데 날을 잘못 선택했을까??계속 밀리는 인파에 짜증이 지대로 날라고 했다.

그래도 날이 좋고 한잔 들어간 막걸리에 기분이 좋은지 기냥 잘 견딘거 같다. ㅎㅎ

 

그래도 산에 올라오니 기분이 좀 나은거 같다 써나(명선)와 함께~

땀을 넘 많이 흘린다고 수건 사주고 인제 목에 걸쳤다고 우리더러 인부들 같단다 ㅎㅎ

날이 맑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깨끗하게 잘 나온거 같다

오늘 첨온아싸(종호)와 나,핑계는 댔지만 종호덕분에 오늘 산행 즐겁게 잘했다.

ㅎㅎㅎ 끝까지 둘르고 있는거 보니까 밭매다 온 여인네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