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동감
수리산에 다녀오며~~
수니천사
2007. 4. 29. 17:17
산에 갈려고 진작부터 결정을 했지만 이상하게 오늘은 힘이 나지 않는다.
살이 쪄서 그런가 아무것도 하기싫고 귀찮고 그래도 거리가 멀어 일찍
일어나 김밥집에 가 김밥 세줄 사서 집에 한줄 남겨놓고 출발했는데
중간에 춘기 만나서 가니까 금방 가는 느낌이 든다. 서로 공유하는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해도해도 끝이 없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정작 오늘 보여야할 동근인 안보이고 새로운 얼굴들도
보인다. 약속시간 조금 벗어나 출발을 했는데 안내하는 사람이 없으니
발길 닿는데로 갈수밖에~~ 꼭 가는데 고려산을 가는 느낌이다.
오르락 내리락도 아니고 한번에 힘들게 올라가는산
오랜만에 가는것두 있고 어제 마신 술때문인지 초반부터 넘 힘들었다
그런데도 넘 일찍 내려오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다.
담에 다른 방향에서 한번더 가야겠단 생각을 하고 내려왔다.
사진찍기 싫어한다는 근향이 꼬셔 한컷 ㅎㅎㅎ
조금 멀리 찍었는지 잘 안나왔네~~~
단체사진도 안나올까봐 걱정했더니 그래도 잘 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