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을 다녀오며~~
거리도 거리지만 어딜 간다고 하면 긴장감때문에 잠을 잘 못이루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다섯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사정상 서울역에 일곱시에 도착해 할일이 없어 대합실에서
tv를 시청하다 약속시간이 되어가 나가서 기다리는데 의철이도 보이고 자스민과 명희가
생각보다 일찍와서 함께 커피도 한잔하고 다른 칭구들 기다리니까 좀 낫다.
난 산에 갈려면 젤 걱정이 땀인데 오늘도 여지없이 초입부터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감당이 안된다. 이러니 얼른 살좀 빼야 하는데 맨날 맘만 그렇고 약속은 여지없이 잡히고
내가 미친다. 내려오는 길에 발도 담그고 할 계획에 여벌옷도 준비해왔는데 넘 여유를
부렸는지 시간에 쫓겨 발도 못담그고 뒷풀이도 간단히 끝낼수 밖에 없었다.
전에 갠적으로 왔을땐 함허동천이란곳도 몰랐는데 칭구들이랑 함께 오니 이런곳도 알게 되어
좋다. 와~~~ 멀리 오면 좋긴 한데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넘 많아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산에 오르고 내려오면 정말 감사하다 아무 사고없이들 다녀오니 말이다. 오늘은 민주땜에
걱정이 많이 됐는데 칭구들 생각해 많이 참는거 같아 더 안쓰럽다.
그래도 무사히 다녀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담엔 건강한 몸으로 함께할수 있음 좋겠다.
진우,은실,항기,민주,태성,광진이와 나 엉망일줄 알았는데 그래도 봐줄만 하네~
양윤이와 민주,정혜,광진이 그리고 나 ~~양윤인 사진찍으라니까 어딜 보고 있는지~
다른데 보고있는 양윤일 끌어다 다시한번 찰칵~~
독사진 안찍어도 될뻔 했구만~~~ 사진으로 보니 더 엉망이네~~
이번 산행은 하도 우왕좌왕해서 없을줄 알았더니 그래도 한컷 건졌네 ㅋ
민주와 근향이 글구 나 어제의 용사들이 다는 아니지만 한컷 ㅋㅋ
먼저 올라온 칭구들끼리 한컷~~~
나를 불러서 돌아봤더니 어느새~~~
민주와 함께 높긴 높은지 바람이 불어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야마꼬(명희),자스민(은실),누림(현애),그리고 나 터미널 앞에서 함 찍어봤다
민주와 정혜가 추가된 사진이네~ 고개를 넘 뻣뻣이 들고 찍어서 이상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