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동감

경상방산행(팔공산)산행후 부산 여행까지~

수니천사 2010. 2. 28. 01:13

친구의 권유로 몇번을 망설이다 떠난 지방여행? 작년에 이어 두번째 경상방 산행에 따라 나섰다.

왠일인지 항상 많았었던거 같은데 숫자도 적고 해서 산행을 하고 부산으로 넘어 가기로 하고 대구에 도착하니

친구들이 다 와서 반겨준다. ㅎ 시간을 잘못계산해 좀 늦어서 쫌 미안했다.

예전에 함 올땐 갓바위로 바로 올라갔는데 이번엔 코스가 다르다 수태골이라는곳인데 물소리도 나고 하니

여름에 오면 참 좋을거 같단 생각을 했다.

열심히 올라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친구들이 싸온 점심을 보니 환상이다 .보름이라고 오곡밥에 나물까지 참

집에서도 못먹어본 오곡밥을 여기서 먹게되다니 ㅎ

아침 일찍부터 도시락을 열심히 준비했을 친구들에게 감사할뿐~~

올만에 정상에 올라 운무도 보고 사진잘찍는 친구있으니 든든하기도 하고 밑에 내려와 난생처음으로 간재미 식혜라는것두 먹어보고 가자미해도 먹어보고 참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 ㅎ

부산에서 대구까지 우리들 데리러온 친구들이 있어 가는길에 불꽃놀이도 봤다. 차안에서 보니 그것또한 멋지고 항상 부산오면 보는건데 광안대교 야경은 언제봐도 이쁘다.

이틑날 부산 관광을 마치고 울산까지 해서 참 1박2일 바쁘게도 돌아다녔다.

언제까지나 이리 좋은 친구들이랑 함께 해야 할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