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도보여행

정선민둥산~화암약수(9월15일)

수니천사 2012. 9. 16. 20:31

코 스 : 능전-발구덕-민둥산정상-지억산갈림길-화암약수=15km(12km)

어제밤에 자기전만 해도 이것저것 준비해가리라 싶었는데 아침이 되니

늦잠을 자는 바람에 하마터면 참석못할뻔~~ㅠㅠ

멀리 가면 항상 이게 문제당~다행히 밥이라도 해서 있는반찬에 싸가지고 갔더니 그래도 준비해놓고

못가져간건 항상 있다.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해 아침으로 주는 떡을 한쪽 먹고 가니 밥먹은것만

못하다. 주말이고 명절앞이라 그런지 어찌나 밀리던지 원래 길이보다 한 3km 줄은거 같다.

아직 피진 않았지만 활짝핀 억새만 보다가 덜핀 억새를 보니 그것도 나름 이쁘다~

야생화가 어찌나 지천으로 깔렸던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번주까진 무리하면 안되는데 천천히 다녀오리라 생각하고 가서 후미에서 천천히 가는데도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다~무지힘들당 ㅎ

도보를 마치고 오늘도 역시 강원도 음식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생각도 못했는데 내친구가

있는 동네로 가서 무지 반가워서 얼굴볼까 싶어 연락했더니 두말않고 달려와줘 무지 반가운데

거기다 이것저것 먹을거까지 챙겨왔넹~~

오는길에도 좀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늦지않게 도착해 다행이다 싶당~~ㅎ

 

입구에 도착하니 고냉지 배추인지 몰라도 작업이 한창이었다~~아~맛있겠당 생각같아선 한포기 얻어 점심때 쌈먹고 싶당 ㅎ

출발하기 앞서 각자 준비운동중 ㅎ

각시취라는 야생화

 

동자꽃~~역시 좋아하는 오렌지 색이라서 그런지 튀기도 하지만 예쁘당 ㅎ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

놋젓가락나물

 

수리취

 

배암차즈기

 

촛대승마

 

활량나물

나도송이풀

해란초

 

 

 

 

 

 

쌍약수 가는길

저녁으로 먹은 영월경찰서앞 생선구이집~~예약한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어 다 식어버려서 맛이 없었당

점심때는 줄서서 먹고 자리가 없는 집이라는데 아쉽당~~담에 기회되면 함 더 가봐야징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