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길도 · 길.소.연

홀쭉도보-뚝섬유원지 ~ 송정뚝방길 ~ 중랑천 ~ 석계역 (1월14일)

수니천사 2013. 1. 15. 10:38

홀쭉도보-뚝섬유원지 ~ 송정뚝방길 ~ 중랑천 ~ 석계역 

길잡이 /아송님 / 약 16km

 

이제 또 새해 첫출발을 해보려고 시작을 홀쭉도보로 했다.

어쩜 많이도 안쉬고 거의 한달 쉰거 같은데 이리 힘들까?

정말 오늘은 힘들긴 힘드나 보다 한참을 왔다고 생각했는데

출발한지 한시간밖에 안됐다. 날도 추워 부지런히 걷는다

생각했는데 속도도 안나고~~역시 새삼 또 느낀다.

눈길은 넘 힘들어~~종착지에 다달으니 주저앉고 싶네

힘겹게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오늘의 길잡이님

한마디 하신다. 지난해에는 부드럽게 걷는거 같더니 왜그리

힘들어 하냐고~그래서 걷는것도 생활의 일부라고 생각을

해야 한단다. 자기는 나태해질까봐 그래서 길잡이를 하신다고~~

반성해야하나??ㅎ 얼마나 힘들었는지 집에 오자마자 뻗었다

왜 하필 불에다 뭘 올려놓고 잠이 들었을까? 실컷 운동하고 와서

잠깐 잠이들어 냄비하나 태워 먹었네~~~ㅎㅎㅎ 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