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여의도 벚꽃 벙개~~
수니천사
2007. 4. 6. 11:32
하늘이한테 쪽지가 왔는데 인천 모임땜에 공지 올리기 미안해서
그냥 전화로 쪽지로 여의도에서 벙개를 하기로 했다.
인파가 하도 많고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았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불꽃놀이도 하고 어느정도 벚꽃도 피어서 괜찮았다.
저녁에 만나다 보니 시간도 잘가고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한쪽에선
공연하고 이러다 밤을 세워도 다 구경 못할거 같아 중간에 포기하고
식당으로 옮겨 저녁 먹으며 반주한자 하고 거리가 멀어
그냥 올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칭구가 집앞까지 태워다 주는 바람에 편하게 왔다
항상 느낀 거지만 참 소중한 칭구들이다.
정말 세월이 지나도 사람만한 재산이 없다고 하는데
오래토록 함께 했음 하는 칭구들이다.
오늘도 추억하나 안고 잠을 청해본다.
넘 우리가 성급했던지 벚꽃이 제대로 안피었다
시간도없는 얘가 짬내서 와서 방가워서 같이 함 찍어봤다 민이와 함께
그래도 축제 첫날이라고 불꽃놀이도 하고 공연도 하고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