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행복한 하루~~(철원을 다녀와서)
수니천사
2007. 7. 21. 00:21
어떻게 핑계을 댈까?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사장님께서 다저녁때 들어오시길래
그냥 통보 비슷하게 아이 현장학습 다녀온다고 하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
아침 일곱시 좀 넘어 철원에 있는 칭구를 만나러 출발을 했다.날은 흐리고 비는
가랑비 오락가락 그래도 차도 안막히고 기분은 업~~ㅋ
이친구도 카페에서 알게 된 칭구지만 2년 넘게 연락하고 지냈지만 정작 얼굴본건
몇번 안되는거 같다. 그래도 꾸준히 전화라도 하고 지내니 부담감이 없고 어느새
농담도 잘하는 편한 칭구가 돼버린거 같다.
사랑하는 아들과 앤과 좋은 동생과 편한 칭구가 있어서 였을까?? 기분이 날아갈거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어젯밤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잠도 안온다.
다른때 같음 이미 차안에서 떨어져 잤을텐데~~~ 사장님껜 죄송한데 후횐 없다.
난생처음 칭구덕분에 부대안도 구경하고 이런칭구 없었음 내가 부대안이나 언제
구경할날 있었을까? ㅋ 매운탕도 맛있고 올만에 간 고석정이며 땅굴구경도 넘
좋았다.오는길에 가평에 들러 동감에서 산행했던 연인산 못미쳐 개울에서
발도 담그고 너무나 알찬 하루를 쓰고 와서인지 하나도 피곤하지가 않다.
이래서 또 새롭게 맘을 먹는다. 살아가며 나에게 소중한 칭구들이며 사람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단 생각
아~~~ 꿈속에 오늘 다녀온 곳들이 또 나타날지 ~~얼른 자야겠다
낼 또 좋은 칭구들과 산행 하려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