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산 밤줍기체험(9월12일)

코스 호평역(165번,97번)~ 버스타고 평내 도서관~백봉산산행~ 백천사로하산해서 밤줍기합니다

어제밤에 비가왔다는데 난 정말 비온줄도 몰랐는데 산에 올라보니

습해서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면 좋을텐데 바람이 없다보니 더 땀이 많이 흐른다

잠시 쉬어가는 길목에 바람이 부니 움직이기가 싫어진다.

이른 점심을 먹고 내려오다 떨어진 밤을 보니 눈이 번쩍 ㅎ 밤이 없다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하나둘 줍다보니 그래도 꽤되네 ㅎ

이른 산행을 하고 내려오니 집에 일찍가서 좋고 운동도 적당히 한거 같아 좋았다

오늘 기념으로 주운 밤들을 모아 인증샷을 찍어보니 내가 젤 적게 주웠다 ㅎㅎㅎ

술들을 잘 못하다보니 내가 가져간 복분자 한병으로 거뜬하네 ㅎ

오늘 깃발대장님이 해온밤밥 첨먹어봤다 밤까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나?ㅎ

와 반찬이 장난아니다

내려오는길에 여기에 발도 닦으니 넘좋다 차지도 미지근하지도 않게 온도가 알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