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도보여행

제주도여행1박2일(6월1일~6월2일)

수니천사 2019. 6. 3. 21:33

아침 7시 김포공항2층 에어부산앞에서 모임 /길잡이: 웅산님 /

언제 김포공항에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늦기전에 여유있게 나와서 잘갔는데 막상 가서보니 처음부터 난관이네

아무리 둘러보아도 2층이 안보여 청소하시는분께 물으니 앞으로 쭈욱가라라해 가서보니 2층올라가는데가 있어 올라가니 이번엔

사람들이 안보여 단톡방에 물으니 또 있는곳을 말해줘 가보니 반대쪽에도 똑같은곳이 있을줄이야 암튼 늦게왔음 어쩔뻔

다행히 우여곡절끝에 시간안에 사람들 만나 티켓팅하고 들어가 비행기가 대한이나 아시아나일까 했더니 부산항공 아시아나 자회사란다.

요즘 비행기를 타본지가 오래돼 항공요금도 잘모르는나 ㅎ

비행기에 올라 보니 다들 핸드폰을 하고 있다 그래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바뀌었단다 ㅎ

제주에 도착해 해장국을 먹으러 갔는데 무슨 맛집인지 30분넘게 기다려야한다기에 장소를 옮겨 시래기돌솥밥과 고등어조림 ㅎ

내가 다좋아하는거 넘 맛있게 먹었다. 원래는 우도를 담날 가기로 했는데 오늘간다고 하기에 이러나저러나 안가본곳이기에 마냥 좋다

그런데 그것도 잠깐 또 장소가 바뀐다 ㅎ선흘곳에 있는 동백동산에 간다한다. 어쩜 가는곳마다 그리 좋던지 날씨도 좋은데 숲길이라

햇볕도 뜨겁지않아 걷기에 환상이다. 땀도 그리 많이 흘리지 않으니 걷는것도 힘이 덜드네

다음으로 간곳은 비자림이란다. 비자나무가 있다는것도 첨 알았다. 나무들에게서 향기가 난단다. 그리고 생명력이 강해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산다고한다.

오늘의 펜션은 조천리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펜션이다. 저녁을 먹기전 잠깐 바다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물이 차갑지않아 좋다.

저녁먹기전 어디에서 잊어버린지도 모르고 하루를 열심히 놀았었는데 다행히 핸드폰이 김포공항 분실센터에 들어와있다니 밥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다.

생일인 친구도있고 처음 깃발잡으신 웅산님도 계셔 제주에서 만난 미나리자님과 다비치님께서 사오신 케익에 불도 붙이고 생일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맛있어

술도 한잔했다.

둘째날엔 전날 가기로한 사려니숲을 아침일찍 출발해 들어갔다. 한없이 이어진 숲길 하기사 15km나 되니까 걸을만하다.

삼나무길도 가고 점심으로 주먹밥과 컵라면으로 먹고 마지막으로 산굼부리란 곳에 들러 사진도 찍고 저녁으로 갈치회와 고등어회 그리고 갈치조림까지 먹고

공항으로 고고

정말 집에오는길 비행기 지연만 안됐음 환상적이었을텐데 ㅎ 막차 놓칠까봐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오느라 바빴네

담엔 좀더 여유있게 올수있음 싶은데 그때 그때 다르니 모르지~















콩짜개란 넝쿨 나무에 너무많이 감고있어 나무가 힘들겠단 생각

 

 우리가 묵었던 조천읍에 하도리 하도펜션 음식도 맛있고 사장님 사모님도 인상좋으시고 담에 또가고싶다 ㅎ

이런길은 정말 맨발로 걷고싶다


이렇게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기다리며  사진찍고 놀다 핸드폰없어진걸 알았네 미챠 ㅎ

 

 

 

 

 

 

 

 

 

 

 

 

 

 

 

 

 

 

 

 

 

 

 

 

 

 

 

 

 

 

 

 

비자림입구쪽에 있는 하트모양앞에서

 

 

 

수국도 이리 예쁘게 필 준비가 됐고

펜션에서 가까운 곳에서 메밀꽃을 만나다

 

 

 

 

펜션앞에 이리 예쁜 꽃들이~ 

 

제주도는 무덤도 저리둘레로 돌을 쌓아놓은 모습이 특이하다

 

 

 

 

 

 

 

 

 

 

점심으로 주먹밥과 컵라면 먹은곳

 

 

 

 

사려니오름에서

삼나무칠형제 참 특이하게 생겼다

 

 

 

 

 

 

산굼부리의 모습=산웅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