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대청-풍차능선길-노송길-태기성- 원점회기/약16km(12km걸었음)/길잡이: 사령관님
무지 멋진 설경에 빠져들어 뒤늦게 참석댓글을 달고 가게 되었는데 비가 온다네
다행히 강원도엔 비또는 눈이래서 눈이겠지 하고 갔는데 이건 변덕이 죽끓듯 하네
어쩜 안개에 그리심하게 눈보라가 치던지~아마 이런날도 살면서 드물겠지?
싸가지고 간 점심도 못먹고 내려오긴 첨이네~~정말 앞이 안보여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 예정된 코스에서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오길 참 잘했단 생각을 해본다.
담에 올땐 정말 다른 사람들이 찍어논 설경을 볼수 있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사진 한장도 못찍어 아쉬웠는데 이거라도 있으니 좀 낫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