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도보여행

용문산(8월23일)

수니천사 2014. 8. 29. 00:40

코스:상봉역~양평역~사나사~함왕봉~장군봉~용문산정상~용문사=1,157m

몇해전에 겨울에 가본 용문산은 그저 환상이었다.여름산은 어떨까 해서 따라나선

용문산 물을2리터 이상가져오라 하니 물만해도 장난아니다.

엊그제 내린비로 사나사 계곡이 완전 폭포수 저리가라네 얼마전에 사나사계곡에 와서

놀다갈땐 물이 좀 없다 싶었는데~

첨부터 건너고 또 반대로 건너고 하다 올라갔는데 역시나 만만한 산이 아니넹

겨우겨우 올라갔다 내려오니 내려오는길은 더험하넹~에휴

넘 여유들 부려서일까? 다내려오니 해가졌네

역시나 오늘도 무리했는지 무릎연골 부분이 아프넹 한 며칠가겠지?

여기서 내려 택시를 타고 사나사 계곡으로 이동 /택시비 9천원

오늘의 시작점인 사나사

태어나서 첨본 망태버섯이란 버섯

먼저 건넌자의 여유로움

깊은산속이라 그런지 비가와서 그런지 야생화가 넘 예쁘고 깨끗하다

 

이런버섯도 첨봤다 이름은 모르겠네~~정말 깨끗하고 하얗다

장군봉까지 갔다 내려왔음 딱 시간이 맞지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정상을 안가면 또 아쉽고~

유일하게 아는버섯 어렸을때 많이 먹은 싸리버섯ㅎ

 

이꽃도 좀 특이하다

여기 도토리가 많아 양식이 별루 걱정이 안된다 ㅎ

정상비는 꼭 찍어줘야겠지?

정상에 와서 앉아있으니 이제 일어나기가 싫으넹

 

 

버스타고 올땐 졸려죽겠더니 음식을 앞에 두니깐 또 맛있게 들어가넹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