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장소: 사당역4번출구 /길잡이: 테리우스
1박3일이란 말에 좀 망설이긴 했지만 전에부터 가보고 싶던
청산도라 비온다는 소식에도 포기를 할수 없었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짐을 챙겨가지고 버스를 타니 전에 타던 버스보다
공간도 좁고 편하지않은게 괜히 걱정이 됐는데 역시나 거기에 기사님의
운전도 맘에 안들고 소음까지 있어 도착할때까지 불안해 잠을 잘수 없었다.
도착해서 아침을 먹는데 전라도 같지않은 음식맛에 또한번 기분이 좀~~
그런데 배타고 청산도에 들어가니 역시 유채꽃 향연에 언제 기분이 나빴나 한는게
싹 없어지네~~ㅎ
넘 예쁘게 피어있는 꽃들을 보니 언제 또 한번 들어와 아예 캠핑을 하면서 한바퀴
둘러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오후부터 비가내려 담날이 걱정됐지만 이왕 나온거 기분좋게 여행을 마쳐야 겠단
생각을 다시 해본다.
첫날 아침먹고 배시간이 남아 들렀던 완도 달맞이 해상공원
드뎌 50분 배타고 들어가 본 청산도의 유채꽃들
밤에 다른 사람들 몰래 우리방에서 언니가 나를 위해 사온 금가루와인~병이 작은게 흠이지만
넘 맛있었다. ㅎ
둘째날 비가와서 원래 갈려고 했던 신지도를 못가고 완도 수목원으로 발길을 돌려 첨 본 호수
우리나라에서 젤 크다는 완도 수목원
이게 탱자나무라는데 꽃이 피어있는건 첨본거 같다
이게 극락조화라는 식물인데 은근 꽃이 예쁘다
오늘 마지막 코스인 해남에서 유명한 대흥사란 절
친구가 보내준 꽃인데 복사꽃이 넘 예뻐 함께 올려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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