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소리길 1코스(양수-국수역) 7월24일

만나는곳: 상봉역 중앙선 엘리베이터앞(10시37분출발)  / 코스: 13.8km /길잡이: 지고님

새로 코스를 시작한다고 해서 가고싶은 마음과 그냥 집에서 쉬는 마음이 싸우다 가는마음이

이겨서 아침에 간단히 간식을 챙겨 출발 날도 오늘 내마음처럼 비가올까 말까 생각하는것 같다.

산에 가는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지하철은 앉을자리가 없어 걍 방석깔고 바닥에 철썩~~히

날은 그닥 햇볕이 없어 땀은 나도 걸을만한데 와~정말 실컷 땀흘렸네~ 오늘 하늘이 도와준것마냥

햇님이 나왔음 거의 죽음이겠다 생각이 든다~

따로 점심시간없다고 행동식으로 싸오라고해서 간단히 빵만 싸가지고 갔더니 의외로 도시락들

싸오셔서 한입씩 얻어먹으니 정말 배부르다 약수터에서 물이 어찌나 맛있던지 세컵이나 마셨네

끝나고 국수역에서 맥주한잔은 역시 짱~~두부김치도 맛있고~~한달에 한번 진행한다는데 꼭

완주하길 내자신에게 마술을 걸어본다 ㅎ

단체사진이 없어 누군가가 올려논 야생화로 대신해본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