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동감

써나와 함께한 도봉산

수니천사 2006. 12. 24. 13:13

가까운 곳으로 간다니 마음의 여유가 있어 아침까지 챙겨먹고 도봉산으로 향했다.

조금 빡빡하게 나온거 같은데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ㅎㅎ

남들이 등산코너에서 아이젠을 사기에 나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다가 써나 오면

물어보려고 만지작 거리다 그냥 나왔다. 이건 당췌 겨울 산행을 해봤어야 말이지~~

시간이 되어 명선이와 만나 산책하듯 올라가는데도 난 여전히 땀이난다.

근데 어쩜 옆지기는 땀한방울 안흘리나 신기할 따름이다. ㅎㅎㅎ

어찌어찌 정상까지 올라가보니 아직도 눈이 안녹아서 길이 넘 미끄러웠다.

그래도 끝까지 갔다 내려와서 마시는 막걸리는 그힘듬을 모두 잊어버리게 한다.

오늘 너와 함께한 산행 지루하지 않고 넘 좋았다.

 

땀을 넘 많이 흘리니 명선이가 해준 두건인데 그리 밉게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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