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무언가를 시작해서 마무리까지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도 양평 물소리길은
아직은 짧은 코스라 완주한번 해볼까 하는데 어제에 이어 이틀연속 가려니 것두 쉬운일이
아니네 다행히 오늘도 점심은 매식한다니 부지런히 일어나 반찬몇가지 준비해놓고 나섰다.
갑자기 발바닥옆이 아픈거 같아 상봉에서 파스하나 붙이고 끝날때까지 민폐안끼치길 바래보며
길을 따라 나선다. 오늘도 여지없이 앉을자리가 없어 전철바닥에 앉을까 하다. 걍 서서 가기로
하고 가는데 멀긴 멀다. 점심은 양평해장국으로 때우고 오늘의 두코스 17.2km의 길을 도장찍으니
얼마나 다행스럽던지~~ㅎ 담달 한번만 더오면 아싸 완주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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