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는곳: 독립문역 5번출구밖 오후1시 / 길잡이: 긴붕어님 /약 10km
코스: 독립문역- 안산자락길- 작은안산둘레길- 궁동산둘레길- 사천교-경의선숲길-홍대입구역
모이는시간은 1시였지만 우린 점심을 먹고 출발하려고 열두시에 만나서 영천시장으로 갔다. 원래 먹으려고 한가게는
문을 닫아서 그옆으로 가서 2천5백원짜리 칼국수를 한그릇씩 먹고 또 꽈베기도 사고 나오니 눈이 더거세져서 우산을
쓰고 다녀야했다. 비가 오면 취소하려고 했는데 눈이와서 진행해야 한다는 길잡이의 반복되는 말 ㅎ 다시 독립문역으로
가 나머지 사람들과 만나 출발 안산길로 접어드니 정말 취소했으면 큰일날뻔 했다 와 소리가 절로났다
멀리 안가도 서울시내에서 이리 예쁜 눈꽃들을 볼수있다니 역시 복받은날 같다. 길잡이의 안내로 길도 걷고 점심도 얻어먹고
룰루랄라 동생들은 개떼마냥 덤벼들어 눈을 던지며 즐거워하고있다 ㅎ어쩜 눈이 잘 뭉쳐 지던지 그래서 간간히 여기저기 누가 만들어 놨는지
눈사람들이 보인다 눈도 우리들을 방기는지 도보가 끝날때까지 줄기차게 바람도 불며 내리고 있네
오늘의 목적지인 홍대입구역에서 모두들 해산하고 우린 6호선을 타기위해 대흥역까지 걸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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