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산 임도(안전기원제)-2월8일

모이는곳: 종합운동장6번출구 아침 8시30분  / 길잡이: 바람아님 / 약 15km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나라 사람들이 시끄러운데 막상 도보 가려니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간다했으니 오늘은 가까운 곳이라서인지 아침에 늦게 나가니 좋다 아침도 먹고 느긋하게~

어쩜 날씨까지 한몫하네 바이러스만 빨리 잡히면 좋으련만 ㅠㅠ

두시간 빡세게 걷고 점심먹는다더니 딱이네 임도길이라 그닥 힘들지 않아 올만에 만난 동생이랑 하하호호 하며

걸으니 금세 두시간 뚝딱~ 언젠가 기원제때 참석했었는데 어느때부터 안한다 했더니 올핸 또 하네 그래도

일년을 잘 걸으려면 기원제를 지내는것도 좋은거 같다 괜히 편해지는 느낌이랄까

오늘도 역시 수고해준 친구가 있기에 이리 편하게 맛있게 먹는거 같다. 누군가는 항상 이렇게 수고를 해야 다른사람들이

맛있게 편하게 먹는단 느낌을 새삼스레 느껴보넹 ㅎ

올해 10주년인데 정말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다니다 보니 누군가 친정같다더니 내가 정작 그런느낌이다. ㅎ

앞으로도 쭈욱 발전해가는 숲길 도보가 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