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동감

대전 벙개모임 1박 2일

수니천사 2007. 4. 14. 13:31

어제 한마디 사장님께 드리고 그냥 대전으로 출발하려고 전화도 안했는데  봐주시는건지

전화 한통화 없다. ㅋㅋ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가는데 민주가 늦는단다.

그래서 기다리는데 주희도 늦는다 미챠분다. 일찍가서 놀려고 했더니 장보라고 하지를

않나 얘들은 늦지를 않나~~

모두 모여 출발했을때는 토요일이라 차가 막힐 시간 진짜 답답해 죽는줄 알았다.

어찌 어찌 해서 동학사 도착하니 축제중이라 또 막힌다. 겨우 들어가 먼저온

아이들 본둥만둥 하고 시장으로 출발 해서 장을 다보고 오니 저녁때다. 걱정이다.

먼저 간다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인제 다 귀찮다. 그래서

심부름만 하고 좀있다 아이들 보내고 피곤하긴 한데 잠도 안오고 아이들 술마시는데

몰래 제이와 빠져나와 민주랑 합세해 축제하는데서 박수치고 웃고 놀다보니

아이들이 하나둘 몰려든다 잘도 찾아온다 ㅎㅎ 그때부터 우리가 무대를 독차지해서

한바탕 놀고 들어오니 또 술판 좀 구경하다 눈이 피로해 잠까 잔거 같은데 아침이다.

밥먹고 동학사 올라갔다와서 남은 음식 먹고 대낮에 술한잔 하고 서울로 출발했는데

오는길은 차가 안막혀 좋았다. 이리해서 정말 힘들게 지방 아이들도 함 보고 마음에

추억하나 또 담고 올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부산칭구들이 가야한다기에 아쉬움에 한컷 부탁했는데 별로 상탠 안좋은거 같다

벚꽃을 넘 멋지게 담은거 같다.

주희랑 썬벨라(민주)와 나 좀더 가까이 찍어도 됐는데 ㅎㅎㅎ


햇빛에 비치는 잎들이 참 싱그러운거 같다


그림책(제이)와 나 오랜만에 이야기 많이 한거 같다.

동학사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었다. 맨날 찍어도 왜그리 쑥스러운지~~


참 얼굴들이 밝고 좋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