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쉰다고 말해놓고도 입찰이 남아있어 편하지가 않았다.
아침을 먹고 부지런히 들어가 컴앞에 앉아있는데 시간이 왜그리 안가는지~~
열시가 되서 아무도 들어오지 않아 될줄 알았는데 일이분 남겨놓고 들어왔는지
낙찰실패가 되버렸다. 이거라도 됐음 좀 덜 죄송할텐데~~아쉽다.
할수없이 사장님께 연락드리고 학교로 출발했다. 5학년 까지만 해도 한두번이라도
가보아서 교실이 어딘지 알았는데 6학년에 올라와선 넘 마음을 놓아버렸나 보다.
옛날엔 상받는게 참 힘들게 받아서 그랬는지 귀했었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주는 상이라서
그런지 많이 식상해졌다. 그런대도 막상 단상에 올라가 상받는 아일 보니
기특해 보이면서도 눈이 찡해온다.
아무것도 신경 써준게 없는대도 학교생활은 그럭저럭 잘했나 보다. ㅎㅎㅎ
졸업식이 끝나고 아웃백에 가고 싶다고 해서 밀릴걸 생각해서 아침에 예약해놓고
갔더니 잘한거 같다 얼마나 사람이 미어 터지던지~~
근데 꼭 이런데서 먹고나면 아깝단 생각이 들긴 하다.날이 날인지라
아들 기분좋게 해주려다가 후후 그래도 맛있게 먹는걸 보니 잘했단 생각이 드네~~
울집 귀염둥이 돌돌이 집에서 한번 찍어봤는데 넘 자연스럽게 나왔다
"엄마 지금 뭐해" 라고 묻는거 같다 ㅎㅎㅎ 역시 귀여워
엄마좀 보랬더니 왜그런가 하고 돌아보는 영수 ㅎㅎㅎ 교실에서 한컷
할머니께 연락도 안했는데 조카들이 말했는지 오셨다. 항상 죄송하다 잘해드리지
못한것도 그렇고 모든게 다~~ 쩝
울아들과 친한 칭구라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이웃동에 사는 영수칭구 규환이와 함께 ㅎㅎㅎ아무리 봐도 꼭 동생같다
울조카 세진이,세정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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