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울아들 덕분에 올여름 휴가는 걍 1박2일로 하고 지나가기로 했다.
얼마전 답사를 다녀왔는데 놀기가 참 좋을거 같아 팔봉산 유원지로
정했는데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그리 맑지않아 지난번보다 좀 그랬다.
마음은 튜브가지고 신나게 놀고싶어 준비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아들놈은 텐트에서 나오지도 않고 꼼짝을 안한다.
할수없이 강쥐데리고 물가에 내려가 한 삼십분 놀고 왔는데
비가 내린다.
많이는 오지않지만 간간히 내리는 비로 무얼 딱히 하기가 그렇다.
전엔 캠핑오면 먹을게 한보따리 였는데 1박이라 그런지 음식도
딱히 많이 먹지도 않고 텐트안에서 뭐 할수있는데 없을까 싶어
생각하다 고스톱을 치기로 했다.
썩을 물가에 가선 놀지 않더니 그건하네 ㅎㅎㅎ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함께 해서 좋았다.
겨울 여행 가기로 했으니 그때도 1박을 할지2박을 할진 모르겠지만
그땐 진짜 잼나게 놀아야지 ㅎ
풀밭에서 뒹그니 저리 좋은가 보다 ㅎ
10년된 울집 겸둥이 돌돌이 맨날 보는데도 귀엽당. 울집 대표로 올여름 사진은 강쥐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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