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이라 좀 걱정이 됐지만 안가본산에 대한 호기심에 신청했다
죽는줄 알았넹~~
에효! 언젠가 멋모르고 산악회 따라 갔다 고생한후로 다시는 안가리라 했는데
연합이라 해서 울동갑내기들끼리 연합해서 가는줄 알았더만 그게 아니었네
올만에 친구들이랑 함께 해 좋긴 했는데 마지막에 시간을 못지켜 혼나서 좀 그랬당
역시 산은 내스타일이 아니야~~ㅎㅎㅎ
광덕산(廣德山 1,046.3m)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화천군 사내면 광덕리
광덕산은 북으로 상해봉(1,010m), 서남으로 박달봉(799.6m)으로 이어져 있다.
산정에 오르면 백운산, 국망봉 등 위세당당한 산봉우리가 둘러져 있어 깊은 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능선은 대체로 완만한 능선과 일부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광덕산은 해발620m나 되는 광덕동에서 산행을 시작하므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산행기점인 광덕동은 경기도와 강원도 화천군 경계인 광덕고개(일명 카라멜고개)를 넘어선 지점이다.
캬라멜고개의 유래는 6.25때 미군 병사들이 행군 도중, 졸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되어 지휘관들이 이곳을
지날 때 캬라멜을 나누어줌으로써 졸음을 막았다 하여 그 이후로 이곳을 '캬라멜고개' 라고 불렀다고 한다.
몇 해 전 도로 재공사를 하기 전까지는 매우 험한 고개였다.
백운산 산행은 바로 이 고개에서 시작되며 휴게소를 지나 바로 고개를 내려오면서 좌측에 버스정류장 광덕산가든 사잇길을 따라
올라가면 광덕산의 들머리가 나온다.
많은 명산 가운데 광덕산이 겨울에 오르면 좋은 산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줄곧 능선으로만 오르내리게 되어 있어
눈이 많이 쌓인 겨울철에도 별다른 위험이 없어서이다.
단 겨울의 광덕산은 눈이 많으므로 아이젠과 스팻츠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광덕산은 38선 북방 10km 지점에 위치, 자연경관과 식생이 완벽하게 보존된 때묻지 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노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등산로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등산로는 광덕휴게소에서 북서로 뻗은 도계 주능선을 따라 오르게 된다.
하산길은 상해봉으로 이어진 능선에 광덕산과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 두개를 넘어 조금 내려간 안부에서 동쩍 계곡길로 내려가는
길과 상해봉(약1,010 m)까지 갔다가 회목현으로 되돌아 나와 남쪽 계곡의 큰 길을 따라 광덕휴게소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다.
정상에서 남서능선으로 가다 고개에서 박달골로 내려가는 코스와 박달봉을 거쳐서 박달골과 지등현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오늘 첨본 교성이란 친구와 첨산행한 성만친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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