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넘 좋아 마음은 북한산도 가고싶고 민둥산도 가고 싶었다.
근데 옆에서 다른델 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수락산이나 다녀오자고
했더니 갈거 같더만 남산 한옥마을을 가잔다. 그래서 많이 걸을거 같아
등산준비를 했더니 뜬금없이 오이도를 가잔다.
암튼 맘에 안들지만 같이 놀기로 했으니 가야지 ㅋ 차가 막히지 않아
얼마 안걸린거 같다. 도착해서 찾아보니 오이도 지명이 나와있지 않아
제이에게 전화해 물어보고 오이도에 도착하니 물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방파제를 따라 걸으니 한쪽만 물이 있고 한쪽은 뭘 그리 줍는지
사람들이 많다. 근데 동감방에서 얼핏 본거 같은데 어제,오늘 축제인가보다.
이름도 모르지만 콘서트를 하기에 칼국수 한그릇 먹고 새우좀 사고 구경을
하다보니 갈길이 막막하다 어찌 저런 행사있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지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나선다고 나섰는데도 한 삼십분을 지체한거 같다.
집에와서 새우를 구워주니까 생전 구경도 못한 놈처럼 맛있게도 먹는다.
ㅎㅎ 모처럼 아들한테 이쁜짓 한거 같다 ㅋ
바람이 많이 불어 찍기 싫은데 자꾸 찍으라는 재촉에 한컷 ㅋ
영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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