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부지런좀 떤다고 일찍 일어나다 보니 일요일 하루는 늦잠도 자고 싶고
무등산 가자고 했으니 거기도 가고 싶고 마음이 싱숭생숭 하고 있는데
무등산 넘 멀다고 속리산을 가자고 한다. 아무렴 어떠랴~~ 속리산도 내기억에
함 가본거 같기도 하고 안가본거 같기도 하고 해서리 도시락을 부지런히 싸서
7시에 출발을 했다. 오늘도 여지없이 내 특기가 발동을 한다. 졸립다. ㅋ
그래서 한잠 잤다고 느꼈는데 벌써 많이 와 가고 있었다. 여기 저기 둘러보니
차가 우리만 있다. ㅋ 이게 웬일이니?? 하며 목적지에 도착하니 젤먼저 반긴건
속리산에 유명한 정이품송 나무 근데 부러졌다나 어쨌대나 암튼 주차장에 차를
대니 주차비가 사천원 그리고 올라가니 입장료가 삼천원 생각하니 넘 비싼 생각이 든다.
우린 산행만 할껀데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겠지??ㅋ 평소 동감에서 산행할 시간이
된거 같다. 법주사 잠깐 들렀다 가니 열한시가 좀 넘은거 같다. 근데 이눔의 길은
가도가도 끝이 없다. 왜그리 길던지 근데 내려올때도 그랬다. 차만 아님 다른데로
내려가구 싶더만 ㅋ 그래도 어찌어찌 오늘의 목적지인 문장대에 올라가니 무슨
오늘 날잡은건지 사람은 또 왜그리 많아 미쳐~~ 문장대 지나 문수봉에 올라가니
꼭 북한산에 백운대처럼 줄이 이어져 진전이 없다. 그래서 욕좀 먹으며 새치기를
해서 도착하니 멋있긴 멋있다. 아직은 단풍이 다 들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담에 속리산에 올땐 먹을거 없어도 맘편히 올거 같다. 휴게소가 다른덴
한개도 없는데 여긴 군데군데 있으면서 어떻게 봉우리까지 있는지~~ㅠㅠ
법주사 안에 있는 부처상 도선사에만 큰 불상 있는줄 알았더만 ㅋ
불상앞에서 찍었는데 불상은 보이지도 않네 ㅎㅎㅎ
법주사 안에 있는 팔상전 꼭 오층석탑같다 ㅋ
법주사 안에 있는 단풍나무가 예뻐 함 찍었는데 저녁때라 잘 안나온거 같다.
법주사 안에 있는 바윈데 넘 멋있다. 그리고 돌에 부처님 모습도 있고~~
우찌나 사람이 많던지 제대로 찍지도 못하고 안내도를 찍었네 ㅋ
서로들 찍으려는 판에 얼른 찍으려고 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옆사람이 더 잘나왔네 ㅋ
겨우 문수봉에 올라 폼한번 잡고 찰칵~~~
문수봉 바위들의 모습~~~
점심 먹고 내려오기 전에 아쉬움에 한컷~~~
내려오는 길에 다시 법주사에 들러 미련이 남아 한컷~~
주차장 가는길에 나무가 넘 예뻐 찍었는데 나무는 하나도 안나왔네 ㅋ
주차장 옆에 잔디밭 저기 들어가면 혼날거 같아 들어가지 못하고 옆에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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