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대둔산을 다녀와~~

수니천사 2007. 11. 4. 23:47

마이산처럼 실수 안하려 모닝콜이 울리자 한번에 일어나 국과 밥을 준비해 제시간에 도착하려고 부지런히

서둘러 자양동에 가니 정확하게 맞쳤다. ㅋ 함께 만나 출발하니 날이 밝아오는데 날씨가 좋을거 같아

기분이 좋다. 열한시가 안돼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려 하는데 막막하다.그렇게 와보고 싶었던 산인데

오늘은 사람에 치여 산행이나 제대로 할런지 걱정이 태산같다. 아니나 다를까 입구부터 시작해

무슨 피난가는것두 아니구 그렇게 사람이 많을줄 몰랐다. 그래도 이리저리 피해 잘 올라갔는데 구름다리

에서는 어케 할수도 없었다. 한고비 지나 또고비라고 구름다리 지나 삼선계단 오르는데 거기도 마찬가지

자그만치 두군데에서 기다리다 가버린시간이 한 두시간 가까이 되는거 같다. 오늘의 정상인 마천대에

오르니 배도 고프고 기운도 없고 한 두시간이면 넉넉히 오를줄 알았던 산행이 두시가 되어 점심밥을 먹게

될줄이야 ㅋ넘 힘들고 지치고 했어도 산새는 참 아름다워 오래 기억될거 같다. 담엔 토요일에 무리해서라도

함더 와야 할거 같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번엔 맘에 드는 사진이 별루없어 배경사진만 올려야겠다


   어쩜 바위들이 저리 멋있던지~~~감탄이 절로 나온다.


    멀리서 보니 단풍든 산의 모습들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마천대 정상에서 줄서서 사진찍어서 울차례 안올까봐 옆으로 비껴 겨우 한컷 ㅋ


   삼선계단 올라오니 다리가 후둘거려 일어설수가 없었다 ㅋ


   구름다리 건너는 모습들~~~


  고지는 구백미터도 안되는데 넘 힘들었다 여기까지 오기가~~~

 


   배경사진은 민주가 찍은게 훨 낫다 ㅋ


    또봐도 질린다 구름다리에 사람들 ㅋㅋㅋ


  참 올라올땐 겁도 나고 그랬었는데 다왔다 생각하니 이리 웃음이 나오네


 또 봐도 아찔하네 내가 저길 올라갔다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