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충주를 다녀와서~~

수니천사 2007. 12. 8. 14:40

늦게 올까봐 조카를 데려다 놓고 아침을 먹고 약속시간까지 많이 남아 여유있게 집을 나섰다.

거의 도착할무렵 정혜한테 전화가 왔다 늦을거 같다고 오늘 충주갈 생각에 술을 자제하려고

약속도 안잡았는데 생각도 않게 술을 마셔 자꾸 코가 찡긋거리고 눈물이 나와 정신이 없다.

그래서 넘 일찍왔기에 약국을 찾아 한참을 돌아다녔더니 다행히 한군데가 보여 약을 사 한봉지

먹고 약속장소에 가니 연옥이와 근향이가 와있다. 그래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헐레벌떡 정혜가

온다 예정시간보다 삼십분이 늦어져 바로 출발을 했다. 날은 좋은데 안개가 끼어 좀 걱정이 되긴

한데 그래도 무사히 충주에 도착 옥재 근무하는 학교로 가 웃으며 이얘기 저얘기 나누는데 설까치가

온다 정말 핸섬하게 생겼는데 거기다 말까지 조근조근 잼나게 하니 어색할줄 알았는데 친근감이 든다.ㅋ

모두 모였기에 배가 고파 바로 점심먹으러 식당에 가 밥도먹고 술도 마시고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없고

즐겁게 이야기 하며 술을 마시니 취하지도 않고 적당히 기분이 좋다. 바람도 쐴겸 충주댐에 갔는데

바람이 부니 오래 있을수가 없어 카페로 들어가 모닥불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산사춘도 한자 마시고 하니

어느새 시간은 저녁이 되어버렸다. 얘들이 저녁약속들이 있어 일어나서 오는데도 차가 하나도 막히지

않으니 넘좋았다 가끔은 이렇게 하루 땡땡이 치고 다녀오면 좋을거 같단 욕심을 내보는 하루다.

 


 바람은 차가운데 좋은친구들과 함게해서인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저건 언제 찍었는지 우리가 갔던 민들레란 카페안~~옛날 시골집같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아서인지 카페마당에 추리를 만들어 놓아서 기념으로 한컷


 정혜와 연옥이와도 한컷

 하트밑에서 제대로 포즈잡은 옥재와 근향이 이쁘다 추워보이긴 한데 ㅋ

 미소가 이쁜 정혜 누가 앞에서 저러고 웃기고 있을까??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ㅋ


 추울땐 역시 모닥불이 젤이야~~


 기념으로 화덕도 하나 찍어놓았네~~~


우리 노는 모습이 좋아보인지 어느새 주인아저씨도 끼었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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