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스크랩] 불량엄마와 불량아들의 대화

수니천사 2009. 6. 22. 12:04

어제 일요일 몸도 안좋고 그래서 있는데

올만에 집에 있는 엄마를 보니 좋은가 보다.

 

아들: 엄마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나왔던데~

나  : 그래 ! 그럼 지금 보까?? 그러지 말고 트랜스 포머

          나옴 그거부터 보자니깐~

아들: 25일날 개봉한다던데~

나: 그러니깐 그거부터 극장에 가서 봐야지

 

아들: 한참 생각하는거 같더니 근데 엄마 나 다다음주 부터

         기말고사야

나: 그래? 근데?

아들: 그렇다고~~

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있잖아 니가 서운해도 할수없는데

    시험이라면 티라도 내야 하는데 시험때나 평소때나

    너 공부하는걸 못봤으니 당근 내가 모를밖에~~

아들: 그래도 요즘에 공부하는데~~

나: 언제??학교에서?? 너 항상 하던이야긴데 왜 결과는 그래??

아들: 그러게~~

 

다른집에선 꿈도 못꿀 대화 아니니??

우린 평소 대화가 이렇다

언제 공부 이야기 했냐는듯 우리 저녁먹고 패떴보자 그러니

그래 이런다.

내가 좀 넘 하긴 하지~ㅋ

출처 : 불량엄마와 불량아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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